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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볼마우스를 오랫동안 사용하던 중 켄싱턴에서 처음으로 비슷한 시리즈가 나와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나온지는 좀 됐지만 로지텍 상위 기종과 고민을 했었구요. 사용해보니 손 그립감이 참 좋네요. 기존 로지텍 것과 다르게 기울어져있어 손이 좀 더 편해졌고, 블루투스와 USB 동글?이 같이 되기에 그리고 채널별로 각각 기기와 연동돼서 편합니다.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와 같이 사용중이구요. 출장이 많고 좁은 곳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볼마우스를사용합니다. 출장가서 침대에 놓고 사용할 때 진가를 발휘하지요. 어디곳이나 마우스만 놓을 수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여 침대에서 베개를 새워놓고 기대어 코딩을 합니다. 전과 다르게 키가 많아 기능 키로 윈도우 화면 전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윈도우가 맥을 따라하려고 화면 전환 기능을 넣었는데 지금까지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모니터가 두 개라 사용할 필요성도 못느꼈구요. 하지만 마우스 변경 후 키를 무엇에 반영해볼까 고민하던 중 화면전환을 넣었구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윈도우 + 탭으로 화면을 하나 추가로 구성한 후 하나는 코딩, 하나는 웹 검색 및 카카오톡 전달 메일 등을 작성하니 마우스 하나로 오가며 작업을 할 수 있어 편해졌습니다. 제가 손에 땀이 많이 나서 떄가 많이 끼는 타입인데. 몇일 써보니 로지텍과 다르게 때가 로지텍 만큼 끼지 않네요. 이것도 기술인건지.. 날마나 몇번씩 청소 했는데 지금은 몇일 지나서 한번씩 열어 청소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살짝 아쉬운게 마우스 외관 마감(프라스틱)과 사이즈 제가 손이 크다보니 좀 더 컷으면 좋았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추가로 블루투스 연결 시 마우스가 버벅이거나 튀는 느낌이 든다면 블루투스 드라이버를 지우고 새로 깔아보시면 달라집니다. 전용 프로그램 설치 시 백신을 잠시 중단하시고 설치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