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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이슈로 트랙볼 마우스만 사용한지 약 7년정도 됩니다. 로지텍 제품만 사용하다가 각도가 마음에 들어서 켄싱턴 마우스를 사보았습니다. 장점:mx ergo보다 각도가 더 커서 조금 더 자연스럽게 마우스를 쥘 수 있습니다. 단점:근데 전체적인 밸런스 로지텍이 나은것 같아요. 적응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로지텍의 경우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사용가능 했으나 켄싱턴의 경우 커서의 이동속도, 스크롤의 속도 모두 기본 셋팅이 이상해서 별도 프로그램으로 한땀 한땀 조절해 줘야 했습니다. 최악:저 같은 경우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볼을 바꾸어 사용해야 했습니다. 트랙볼 마우스의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인데요, 가장 많이 움직이는 부분이요! 켄싱턴마우스의 볼 최악입니다. 소음도 심하고 볼의 마찰 때문에 움직임도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특정 부분에서는 뻑뻑해져서 볼이 돌지도 않았습니다. 표면의 문제, 구의 모양이 온전히 구가 아닌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로지텍의볼을 끼워 봤는데 판타스틱 너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판매사이트에서는 처음 사용 할 경우 트랙볼에서 소음이 발생 할 수 있으나 자연스럽게 오일링 되어 사라지는 과정이라고 했는데 볼만 바꿔도 사라지는데요? 제가 받은 제품이 불량 일 수도 있지만 설사 불량이라 하더라도 검수도 제대로 하지 않고 출하 하는것도 심각한 문제지요. 끝으로 볼 품질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mx ergo가 더 나은 선택지가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