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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직장에 와서 해보지도 않는 경리 회계 총무 업무를 하느라

서류와 씨름 하던 중 일을 하면 할 수록 

분기 별로 보고 되고 있는 예산 내역과 

각종 인사 기록들이 업데이트 되고 

회계 보고서 등 손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자,

올해 입사해서 사무실에 세단기를 하나 놓고 싶었어요.

싼 제품을 샀다가 소음도 심하고, 

조금 많이 서류를 파쇄하면 세단기가 과열되어서 멈추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업무량도 많은데 세단기 앞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매장을 직접 가는 것도 쉽지 않고, 

싸다고 덥석 물건을 구매했다가는 같은 낭패를 보고 싶지는 않았어요. 

이른바 손품을 정말 많이 팔았습니다.

일단, 많은 후기들이 그러하듯, 

사무용품으로는 많은 양의 서류를 파쇄하는 것은 물론, 

직장 동료들이 일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의 소음과 내구성, 

위치이동도 저에겐 중요했어요. 사무실이 협소해서, 많은 양의 파쇄를 할 때는 

이동이 불가피 했거든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카피어랜드 보안관 S51C모델이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여자인 저도 간단하게 조립될 만큼 

조립도 간단했구요,

무엇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서 좋았어요.

일하는 곳과 택배를 받아주는 사무실이 거리가 100m정도 떨어져 있어요. 

계단도 두 곳이나 있어서, 처음 택배를 받으러 갈 때는 남자 직원을 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처음 봤을 때는 크기에 놀랐는데요, 

막상 들어보니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아서, 여자 혼자도 들을만 했습니다. 

사무실로 와서 바퀴 달고, 바로 조립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요.

파쇄되는 정도도 꽃가루처럼 작은 가루로 세단이 되어서 정말 좋아요.

그리고 파쇄함이 얼마나 찼는지 파쇄함에 불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밖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게 설계된 점도 사용하면서 참 좋더라구요.

제가 일하는 곳이 음악원이라서,

음악관련 자료들이 많아요.

특히나 저작권 관련 CD로 제작한 음반을 폐기 해야할 때가 있는데요,

이 세단기 구입하고 나서는 CD도 세단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잘못 유출되는 경우 작곡자와 작사가에게 불이익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

업무상 꽤 예민하게 처리하는 편이에요.

올 해는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서 운영비가 부족해서 

연말까지 기다렸는데,

오히려 기다렸다가 카피어랜드 세일기간에 특템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세단기를 사면서 파지함 비닐봉투를 사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되네요.

파지함에 정전기가 나서 청소하기가 불편하더라구요.

없어도 될 것 같았는데, 꼭 필요할 것 같아요. 

다음달 운영비가 나오면 구매하려고 합니다. 

혹시 세단기 구입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같이 구입하세요.

따로 하려니까 배송비가 붙네요. ㅠㅠ 

원래 후기 잘 안 쓰는데,

내 돈 주고 내가 샀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참 만족스러워서 후기 남깁니다.

카피어랜드 제품 마음에 들어서 모니터 듀얼암도 같이 구입해서 잘 쓰고 있어요.

음악원이라 업무상 악보를 듀얼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참 유용하네요. 다른 제품들도 많이 사랑받기 바랍니다.

악보 제본기가 곧 고장날 거 같은데, 

다음번에도 카피어랜드에서 구매해보렵니다. 

쓰다보니, 좀 중구 난방이네요.

그래도 수정 없이 있는 그대로 보냅니다. 

좋은 제품 착한 가격에 판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확산세 속에

연말에 건강하시고. 번창하세요~